'2013/0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19 Best shot 기능과 유사한 애플의 카메라 관련 특허
  2. 2013.02.11 3D camera - Raytrix, Lytro
IT2013. 2. 19. 00:19

Apple Insider에서 Apple이 카메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특허명은 "Image capturing device having continuous image capture"입니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동안 연속해서 사진을 full resolution으로 촬영해 놓고 있다가,
버튼에서 손을 떼면 그동안 촬영된 영상들 중에서 가장 보기 좋은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 저장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일종의 "best shot" 기능인 셈이지요.

 

위 알고리즘을 보면, 사진을 고르는 방법은 일종의 "focus score"가 가장 높은 사진을 선택하는데,
이 score는 콘트라스트, sharpness, 해상도, dynamic range, 색재현성 등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이 아이디어 자체는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과연 특허를 받을 수 있겠느냐 의문이 듭니다.

아니면 이 특허가 실제로 목표로 하는 특허 범위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또한, 연속샷의 특성 상 어두운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할지 의문입니다.

어쩌면 이런 카메라 기능이 가장 필요한 경우가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appleinsider.com/articles/13/02/14/apple-looks-to-end-blurry-iphone-photos-with-new-invention

 

Posted by JLog
Sci2013. 2. 11. 12:33

3D Camera, 즉 3차원 카메라의 한 종류를 만들고 있는 독일의 Raytrix.

http://raytrix.de/



Light-field 또는 plenoptic 원리를 사용하여 3D 정보를 취득합니다.

또한 refocus, EDoF, WDR 기능도 가능합니다.


Raytrix사는 light-field 카메라를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인 기업입니다.



2012년도엔 Lytro에서도 비슷한 원리의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https://www.lytro.com/

스티브잡스가 죽기 얼마전에 Lytro사의 대표인 Ng를 만났다는 기사가

잠깐 인터넷을 달군적이 있었습니다.


긴 튜브 모양으로 8x 광학줌이 포함돼 있습니다.


동일한 원리인데 Lytro camera는 주로 Refocus 기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촬상하여 영상을 저장한 다음 초점을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기한 기능임에는 틀림 없지만, 

사용자들에게 매번 촬상후 초점 조정을 요구한다면 사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입니다.



참고로, Raytrix와 Lytro camera의 카메라 기술의 시초는  

Gabriel Lippmann이 1908년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ippmann은 Marie Curie의 지도교수였고 

light-field와는 상관 없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라는 군요.


Posted by JLog